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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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대부리뷰 2019. 8. 11. 12:03
"대부"라는 뜻은 영화 내에서 조직의 보스를 뜻한다. 미국 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의 제목이 왜 대부냐고 한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들인 갱들이 이태리계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에서 두목을 대부로 섬긴다고 함은 충성을 다하겠다고함은 물론 종교적인 뜻도 가미되어 존경하겠다고함을 말한다. 나는 한국의 조폭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의 조폭영화는 폭력과 의리를 함께 묶어서 조폭의 모습을 미화하여 멋있는 것처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라는 영화는 조금 틀리다. 주먹과 각목,칼로 싸우는 우리나라 조폭과는 틀리게 극단적으로 총을 쏴대기 때문이 아니다. 국가를 위해 군인이 되어 전쟁에 나가고 바른 삶을 살던 주인공 마이클은 대부인 아버지가 총에 맞고 형이 총에 맞아 죽자 조금씩 집안의 일인 마피아의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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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행복의 정복리뷰 2019. 8. 11. 12:02
오랜만에 보는 고전이었다. "행복의 정복"이라는 책은 영국의 철학자이자 논리학자인 버트런드 러셀(1872~1970)이 58세인 1930년에 출간된 책이다.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나온 것은 그리 오래 안 되었는데 책의 제목을 보고 읽고 싶은 생각에 사게 되었다. 러셀은 행복에 대해 사람들이 해야 할 생각에 대해서 책에 제목에 함축적으로 써놓았다. 행복이란 것은 가만히 있는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행복을 던져 주는 것도 아니하고 자기 자신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정복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서 적당한 취미를 갖고 있는 남자나 빼어난 외모를 갖고 태어나서 부족함없이 생활하며 좋은 남편을 만난 여성 또한 큰 노력없이 행복을 얻고 살며 다른 이들이 왜 불행에 대해서 고민할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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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리뷰 2019. 8. 11. 12:02
한비야님의 "그건 사랑이였네"에서 추천해주신 책인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를 어제 다 읽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세계에 알려져 있지 않듯이, 아프리카의 역사 또한 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나는 어릴때부터 국사보다도 세계사를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알고 있던 세계사라는 것은 유럽 및 미국과 같은 강대국들의 역사였다. 나는 강자의 나라에 대한 동경을 갖고 좋아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역사라는 것이 승자의 역사이지만, 패자의 역사는, 침략 당한 이의 나라의 역사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읽어볼만 하다. 나는 아프리카의 역사에 대해서 우리나라와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침략하지 않고 침략을 당하기만 한 우리나라처럼 아프리카 또한 끊임없는 침략을 당하였다. 서방국가들에 의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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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상실의 시대리뷰 2019. 8. 11. 12:02
인터넷 서점에서 책 쇼핑을 즐기던 어느 날 창 한 구석에 눈에 들어온 책 제목이 하나 있었다 『상실의 시대』 내용은 모르지만, 워낙 유명한 책이다 보니 눈에 들어왔다. 제목 또한 사람의 마음을 끌지 않는가? 상실의 시대라니. 어떠한 상실에 대한 이야기일지 궁금중이 생겼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잘 몰랐었지만, 상실의 시대의 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나 또한 이 사람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던 것이다. 『어둠의 저편』 어둠의 저편과 상실의 시대에서 받는 느낌은 물론 틀리지만 말이다. 3인칭과 1인칭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것일까 상실의 시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죽고 남겨진 사람들의 상실감에 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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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사랑의 파괴리뷰 2019. 8. 11. 12:01
"사랑의 파괴" 내용을 만화화한 것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bestofbest&no=28113&page=1&keyfield=subject&keyword=파괴&search_table_name=bestofbest& 자주 가는 오늘의 유머에서 일전에 "사랑의 파괴"라는 만화를 본 적이 있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을 철저히 파괴시켜주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 만화라고 하기에는 뭐랄까, 짝사랑의 아픔이나 큰 실연의 아픔을 가진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후에야 안 사실이지만 위 만화는 프랑스의 여성 작가인 아멜리 노통브가 쓴 소설을 만화화한 것이다. 만화에 큰 감명을 받은 나는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원작은 LE SABOT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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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둠의 저편리뷰 2019. 8. 11. 12:01
기숙사 침대에서 잠에서 깨어 일어나야 할 때 침대 위에서 누워서 게슴츠레하게 눈을 뜬 내게 룸메이트의 책상 위쪽의 자그마한 책 한권이 눈에 뛰었다. 제목이 안 보였지만 푸른 표지의 오래되어 보이는 책은 한동안 문학서적을 보지 않았던 내게 묘한 호기심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읽고 싶게 만들었다. 룸메이트가 빌려온 그 책이 바로 학교 형이 추천해준 추천도서 중 한권이었던 '어둠의 저편'이었다. '어둠의 저편'은 짧은 시간 동안 주인공들 테쯔야(맞나??), 마리, 에리, 카오루 등의 인물들에게 일어난 일을 통하여 진행된다. 처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문장, 구절, 작은 이야기들에 많은 의미가 부여되있어서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책을 읽으며 느낀 점 중 크게 와닿은 것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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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그건 사랑이었네리뷰 2019. 8. 11. 12:01
한비야씨의 책을 읽다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어떻게 지내냔 말에 좋은 차를 보여주는 CF, 어떻게 이딴 CF가 다 있냐라는 말이 있다. 문득 입가에 미소가 지었다. 근 성공우월주의 시대에서 그럴 수도 있지만, 너무 삭막한 CF가 아니였던가, 돈을 많이 벌어야만, 사회적으로 좋은 높은 위치에 오르는 것이 인정받는 시대, 무한경쟁시대, 승자독식시대( 더러운 세상!) 머 한비야씨가 책에서 말했듯이 나도 그것이 인생의 목표였고 27살이 되기까지 나를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높은 스펙, 좋은 회사, 고액 연봉과 같은 것들 말이다.(물론 그렇게 되진 못했지만)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마음 속 하길 공허함을 달랠 수가 없었고 너무 삭막해지고 있었다. 근래에는 약간의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느끼면서 내 정신이 붕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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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일본 전산 이야기리뷰 2019. 8. 11. 12:00
청소 (일본 전산 이야기를 읽고..) 나는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때때로 여유가 나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청소를 즐겨 한다. 연구실이건, 집이건. 먼지를 닦고 쓰레기를 버리고 흐트러진 물건들을 정리해놓으면 금방 드러나는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기쁨과 함께 마음도 안정이 되는 기분이 든다. 주부들도 하루일과중에 청소를 끝네고 커피를 마시면서 큰 만족을 느낀다곤 한다. 청소와 정리 정돈이라는 것은 사소해보이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된 곳에서 일을 하면 일의 능률도 오를뿐더러 건강에도 좋다. 그리고 근래에는 청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이야기에 알게 되었다. 첫 번째로 라디오를 통해 들은 이야기인데 범죄의 천국이었던 뉴욕시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처음으로 한 것이 바로 청소였다는 것이다. 깨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