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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해바라기리뷰 2019. 8. 11. 12:05
아무생각 없이 보았다가 큰 감명을 받았다.'미스터 소크라테스'와 비슷한 영화가 아닐까 했는데 예상대로 조금은 비슷한 형태를 지닌 영화였다.
인생막장으로 치닫던 한 남자가 개과천선하고 착하게 살아보려고 간절히 염원하고 노력했지만 결국 세상은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 이야기
김래원이 감옥에서 출소 후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와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양어머니와 여동생과 살아가는 모습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깡패들이 김래원과 그의 양어머니 가족을 건드리지 않아서 김래원이 새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도 들어가는 결말이 더 좋았을꺼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부로 가면서 극한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김래원이 술을 마쉬며 울 때가 가장 슬프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변한다. 다만, 변하기 전의 모습을 끄집어 내려 하지 않는 것뿐이다.
명대사는 양어머니를 잃고 슬픔과 분노에 찬 김래원의
"나다 이 씹새끼야."
2008.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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