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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갖고 태어난 복
    생각 2019. 8. 18. 08:53

    다리 밑에서 움막을 치고 밥을 동냥하러 다니는 거지 부자(夫子)가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동네서 제법 잘사는 갑부 집에 불이 났다. 

     

    동네 사람 모두 물동이를 들고 불을 끄는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거지아들 녀석이 말했다.

     

    “아버지 우리는 불 날 걱정은 없겠네.”

     

    “다 니 애비 덕인지 알아라” 

     

     

    한 세미나에서 부동산 문제로 질문을 던졌던 사람에게 법륜스님이 얘기해준 이야기이다.

    조상의 덕이 무엇인지 어릴 때는 몰랐다. 내가 갖고 태어난 복도 몰랐으며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만이 많았다.

    어릴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 아이일 때는 그냥 다 그렇게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살다보니 내가 몰랐던 수많은 것들이 다 내가 갖고 태어난 복이더라.

    덕이 많은 부모님, 친척, 조상분들을 만난 것, 건강한 것 등이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점을 느낀다.

     

     

     


    2013.10.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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